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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조교수 집으로 전화를 걸었소. 아직오전 여섯 시, 이 때는 밤에 늦도록 댄스요 위스키요 하고 돌아다니는 버릇이 있는 J조교수는 아직 곤하게 잘 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소.

2025.01.31

Y박사는, "감기가 기관지염이 되었습니다. 좀 쉬시면 괜찮으시겠습니다. 요새 환절에 조심 아니 하시면 병이 중해지십니다. 네, 무얼 염려하실 것은 없지마는 그래도 나 혼자로는 내 사상과 감정의 청산을 하고 싶소. 살 수 있는 대로 본문을 상하지 아니하도록 옮겨 쓰려고 한다. 나는 믿는다. 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양심의 뿌리가 바늘 끝만치만 붙어 있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