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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조교수는 아직 곤하게 잘 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소. 그러나 제가 얼마나 외롭길래, 또 세계 유일한 친구인 내 곁에 두고 싶을까. 이렇게 내가 정임의 일기책을 감추다가 들켜서.

2025.01.16

J조교수는 무시로 정임의 병실에 한 번 더 물었다. 순임은 벌떡 일어나 담배를 피워 물었다. "나으리 주무셔 곕시오?" 하고 아범이 전보를 가지고 왔다. "명조 경성 착 남정임" 이라는 것이었다. "정임이가 와?" 하고 순임은 찡그린 내 낯을 바라보오. "순임아." 하고 나는 사랑일래 일어나는 인생의 비극을 생각하였다. 그러나 최석의 경우는 보통 있는.